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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계좌 열렸다…오픈뱅킹 서비스 본격 시작

카카오뱅크 계좌도 열렸다. 카카오뱅크가 7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 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7일 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오픈뱅킹은 한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타 은행의 계좌 잔액을 조회하고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국내 은행권에 전면 도입됐지만, 전산 시스템을 정비해 바로 오픈뱅킹에 참여한 케이뱅크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참여를 보류했다. 당시 카카오뱅크 내부에선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은행들보다 더 편리하고 쉬운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필요한데, 오픈뱅킹에 섣불리 참여할 경우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이 때문에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을 위해 7개월 간 차근차근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모바일 앱의 인터페이스를 ‘2.0버전’으로 전면 개편했고, 최근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등 조직도 개편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입금·출금·이체 등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개발했다”고 전했다.  
 

타 은행 계좌 잔고 가져오기도 가능

 
실제 이날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오픈뱅킹 서비스는 편리함에 집중했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조회된 계좌를 선택하면 동시에 여러 계좌를 등록할 수 있고, ‘내 계좌로 빠른 이체하기’ 서비스에 동의를 하면 간편하게 다른 은행에 있는 잔고를 카카오뱅크 계좌로 가져올 수 있다. 단 예‧적금 계좌나 대출계좌, 휴면계좌는 계좌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에선 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고객 유출이 빨라질 것이란 위기감이 감지된다. 카카오뱅크를 주 계좌로 이용해온 2030 고객층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발맞춰 타 은행 앱에서 카카오뱅크 앱으로 ‘갈아탈’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카카오뱅크 가입자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1254만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오픈뱅킹 관련 세미나에서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픈뱅킹 누적 가입자 가운데 79%인 3245만명이 핀테크 앱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은행권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21%에 그쳤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중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하는 '가져오기' 기능을 실행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아이패드, 애플워치, 편의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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