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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오거돈' 경찰, 부산시청 압수수색…최측근 사무실 수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경찰청이 7일 오전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황선윤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경찰청이 7일 오전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황선윤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강제추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부산시청을 압수수색 했다.  
 

수사전담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압수수색
신진구 대외협력관실·장형철 전 정책수석보좌관실 압색
부산경찰청 “수사 마무리 단계서 확인할 사안 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오거돈 수사전담팀 소속 수사관 7명이 부산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 전 시장의 최측근인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실부터 압수수색을 했다. 부산시청 8층에 있는 신 보좌관의 사무실에는 컴퓨터와 각종 서류 등이 있다. 수사전담팀은 컴퓨터에 남아 있는 자료를 디지털포렌식 하며 증거 수집에 나섰다. 잠적 한 달만인 지난 5월 18일 부산시청에 복귀한 신 보좌관은 이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 보좌관 사무실에 이어 같은 층에 위치한 장형철 전 정책수석보좌관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장 전 보좌관은 지난 5월 사퇴하면서 대부분의 짐은 챙겨갔지만, 경찰은 남아있는 컴퓨터를 디지털포렌식 할 방침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난 6월 2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해 입장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난 6월 2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해 입장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경찰이 오 전 시장이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70여일이 지난 후에야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하는 것을 놓고 보여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추행 의혹 등) 지난해 사건뿐만 아니라 직권남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마무리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검찰과 협의해 부산시청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 전 시장이 지난 4월 초 시장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외에 총선 전 성추행 사건을 은폐한 의혹(공직선거법 위반), 총선 전 사건 무마 시도(직권남용) 의혹 등의 관련 증거를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23일 오 전 시장 사퇴 기자회견 이후 두 달 넘게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지난달 2일 오 전 시장 강제추행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지난해 관용차 성추행 의혹 등을 두루 수사해왔다.
 
 신 보좌관은 오 전 시장 사퇴 기자회견 직후 잠적했다가 지난 5월 18일 부산시청으로 복귀했다. 이에 부산시공무원 노조는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신 보좌관의 복귀를 강행했다. 신 보좌관의 임기가 오는 10일이면 끝나지만, 변 권한대행이 신 보좌관의 임기를 연장할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가 또다시 반발하고 있다. 
 
부산=이은지·황선윤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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