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주호영 “박지원 내정, 국정원 망치는 것…맡아선 안 되는 사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최정동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최정동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7일 차기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에 대해 “국정원장을 맡아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청와대의 외교·안보 라인 인사에 대해 “북한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기용한 것 같다”며 “특히 박지원 후보자를 국정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관계가 완전히 파탄 났다고 하면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그 방향을 바꾸려면 지금까지 하던 사람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한다”고 부연했다. 
 
‘북한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지 않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시각 자체를 지적하는 것”이라며 “국정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이 기관은 남북 대화를 하거나 북한하고 무슨 협상을 하는 기관이 아니다. 국정원을 망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가 차라리 통일부 장관이면 모르겠으나 북한을 상대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정보기관 수장으로서는 안 맞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가 가지고 있던 북한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남북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를 다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 법제사법위원회를 원래대로 야당 몫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원구성 협상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상임위원회 7개를 돌려달라고 한 일이 없고, 민주당이 돌려준다고 하더라도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통합당이 본격적인 원내투쟁을 위해 전날부터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한 데 대해서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은 곳곳에서 실패와 파탄이라고 보고 있다. 남북연락사무소, 볼턴 회고록에서 드러난 남북관계 파탄, 코로나로 묻힌 경제 실정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이런 것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저지하는 방법은 국회를 통한 것이라 판단하고 국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전부 검찰 고위관계자들이 관련된 사건”이라며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서는 특검밖에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목표나 방법, 시기가 전부 잘못돼서 3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52%나 올랐다”며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올렸는데도 (가격이) 안 잡히는데 또 종부세를 올린다는 건 전혀 앞뒤가 안 맞는 정책이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빨리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