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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불화 방치"…FNC엔터 책임론에 후폭풍

전 멤버 민아의 폭로로 시작된 AOA 불화설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연관검색어는 부정적 키워드로 도배 됐고, 주가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책임론까지 각종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 Mnet '퀸덤'을 통해 '마의 7년'을 넘어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던 AOA가 멤버간 불화로 다시 주저앉았다. 민아는 지난 3일부터 십여 차례 심경글을 올리고 멤버 지민에 대한 폭로를 펼쳐왔다. 지민에 괴롭힘을 당해 손목을 그었다며 강도 높게 불만을 토로했고 소속사 FNC에 대한 원망도 더했다. 민아와 지민은 서로 오가며 사과하는 과정에서도 순탄한 마무리를 이뤄내지 못했고, 결국 리더인 지민이 팀에서 탈퇴 및 연예활동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지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도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고, 싫어요와 댓글 테러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민의 향후 행보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태가 커지면서 FNC는 아티스트를 보호, 관리해야 할 제역할을 못했다는 비판 여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아의 주장에 여론 힘이 쏠리면서 연습생 시절 포함 11년간 이어온 내부 갈등을 방관했다는 지적부터 사정을 알면서도 민아와 지민을 차별대우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민아 부친상 당시 "드라마 스케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아버지 곁에서 보내며 간호해왔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다"는 FNC의 입장문이 "괴롭히는 멤버 때문에 혼나기 싫은 마음에 억지로 스케줄을 소화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킬 수 없었다"는 민아의 최근 SNS글과 비교되기도 했다.
 
공식입장으로만 대응할 수 없는 FNC의 사정도 있다. 데뷔 8년차멤버들간 불화에 소속사가 섣불리 개입할 수 없었을 것이고, 민감한 사안에 어떤 입장도 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장사로서 주주들 눈치를 봐야 한다는 점도 소속사 입장에선 대응을 신중하고 까다롭게 해야 했던 이유다.
 
6일 FNC 주가는 시작과 동시에 하락 흐름을 보였다.. 지난 2일(4.74%)과 3일(1.13%)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이었으나, AOA 사태로 4% 가까이 하락했다. 전일대비 270원(-4.31%) 내린 5,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소속사는 사흘 만에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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