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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교 일대 한강변 지뢰 수색, 폭발사고로 70대 낚시객 다쳐

군장병들이 2012년 4월 9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한강변에서 42년만에 한강 하구 군부대 철책선 철거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군장병들이 2012년 4월 9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한강변에서 42년만에 한강 하구 군부대 철책선 철거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경기도 고양시 김포대교 일대 한강 변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지뢰 수색작업이 이뤄진다. 이는 최근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로 70대 낚시객이 크게 다치자 시민 안전을 위해 취해진 조치다.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4일 덕양구 행주외동 김포대교 인근 한강 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군부대와 함께 한강 변 14.9㎞에 대한 지뢰 수색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병력을 투입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군의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우선 7일부터 육군 1군단 등과 협조해 한강 변 김포대교∼가양대교 7.1㎞ 구간에서 지뢰 수색작업을 한다. 이 구간은 폭발지점인 행주외동에서 상류 쪽인 대덕 생태공원과 행주 역사공원까지다. 
 
이어 1차 수색작업이 끝나면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을 추진 중인 덕양구 행주외동∼일산동구 장항동 장항습지 7.8㎞ 구간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해당 구간이 시민에게 개방되면 시민이 안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49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김포대교 인근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낚시객인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가슴 부위 파편 제거 수술을 받았다. 큰 고비는 넘긴 상태라고 한다. 경찰은 폭발물의 잔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아직 시민에게 개방하지 않은 행주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구간이다.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총 길이 2.6㎞, 32만3900㎡의 규모로 생태체험공간, 생태 놀이 공간, 생태광장, 순환형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조성 중인 곳이다.
 
신상훈 고양시 생태하천과장은 “한강 개방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한 만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이른 시일 내 한강 내 지뢰 수색작업을 마치고 안전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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