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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물폭탄 퍼부은 장마전선, 제주까지 온다…오후부터 강한 비

5일 장맛비로 흙탕물에 잠긴 일본 구마모토현 히토요시. 구마모토 현에는 장마전선에서 내린 비가 시간당 100㎜ 넘게 퍼부어 5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 장마전선은 6일 오후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EPA=연합뉴스

5일 장맛비로 흙탕물에 잠긴 일본 구마모토현 히토요시. 구마모토 현에는 장마전선에서 내린 비가 시간당 100㎜ 넘게 퍼부어 5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 장마전선은 6일 오후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EPA=연합뉴스

6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다. 제주도에는 장마전선이 내리는 장맛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불안정으로 만들어진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5일 일본 구마모토 현에 시간당 최고 100㎜의 폭우를 퍼붓고 50명의 인명피해를 낸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는 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내린다.
 6일 오후 강수예측.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마전선으로 인한 비가 내린다. 자료 기상청

6일 오후 강수예측.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마전선으로 인한 비가 내린다. 자료 기상청

 

일본 휩쓴 장마전선, 제주까지 올라온다

5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일본 남부에 장마전선으로 인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5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일본 남부에 장마전선으로 인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장마전선이 제주까지 올라오면서 비구름이 발달해 오후부터 비가 내리다가 오후 6시가 넘어가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6일 밤까지 제주도에는 총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 비구름대의 영향권에 드는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도 6일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장맛비, 내륙은 소나기

서울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달 24일 광진구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건너가고 있다. 뉴스1

서울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달 24일 광진구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건너가고 있다. 뉴스1

제주를 제외한 지역도 수요일인 8일까지 매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6일 오후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 경북 북부내륙, 전북동부에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 윤기한 사무관은 “한반도 주변에 따뜻하고 습한 대기가 정체하고 있는데, 여기에 북서쪽에서 들어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섞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비구름을 만든다”며 “낮 동안 지표면이 데워지면서 공기가 더 뒤섞이면 비구름이 더 커지고, 오후마다 소나기를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불안정으로 서해상에 생긴 작은 비구름이 6일 오후 서해 5도에 5㎜의 비를 내리고, 규모가 커지면서 오후 6시 이후에는 서울과 수도권에도 일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내내 덥다…그늘 찾아다녀야

맑은 날 햇빛이 내리쬐는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 핀 해바라기. 이번 주 내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맑은 날 햇빛이 내리쬐는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 핀 해바라기. 이번 주 내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우리나라 위에 머물러있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덩어리에 더해 남서쪽에서 계속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의 영향으로 8일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1~32도를 오가는 더위가 예상된다. 
 
윤 사무관은 “낮에는 기온이 올라 덥지만, 습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라 밤이 되면 선선할 것”이라며 “야외 작업을 할 때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작업하는 정도로도 열사병을 피할 수 있는 정도의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소나기구름을 만드는 공기덩어리가 중부지방에 버티고 있어, 이번 주 초 장마전선이 북상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기압배치가 급변하면서 장마전선이 갑자기 북상하면, 전국 강수량이 갑자기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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