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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달랐다···구급차 부딪힌 아반떼 부부 "신경쓰지마라"

구급차를 가로 막은 택시와 대조되는 아반테 차량 부부의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 사건 후 화제

지난 5월 8일 아침, 3층에서 추락해 의식이 없는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던 119 구급차가 고장나 멈춰섰다. 이 구급차보다 100m 앞서 달리고 있던 소방서 구급대원 A씨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또다른 구급차로 사이드미러만 확인하고 후진하던 중 뒤에 있던 아반떼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했다.
A씨는 아반떼 차량의 차주 B씨 부부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고 "응급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씨 부부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에서도 환자 이송에 협력했고,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
 
미담을 올린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미담을 올린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송을 마친 구급대원 A씨는 "사고 처리를 해드릴 테니 연락을 달라"고 했지만 B씨 부부는 "웬만하면 우리가 해결하겠다. 고생이 많고 감사하다. 차를 바꿀 예정이라 괜찮다"고 했다.  
 
A씨는 이같은 사연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얼마 전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다녀왔고, 민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감사한 분을 만나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같은 미담은 최근 서울 강동구에서 구급차를 막은 택시 사건과 비교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19 대원과 아반떼 부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119 대원과 아반떼 부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응급 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에 따르면 기사는 사고 처리를 요구하며 구급차를 막아섰다. 병원에 도착한 청원인의 어머니는 5시간만에 사망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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