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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내일부터 국회 참석해 원내투쟁”…검언유착 사건에 “특검 발동”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7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항의해 국회 의사일정에 ‘보이콧’ 해왔던 미래통합당이 6일부터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도 요구하기로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6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다.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자행한 의회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웠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건국 이래 최초로 국회의장이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를 강제배정했고, 87년 체제 이후 쌓아 올린 의회 민주주의 원칙을 적폐라며 깔아뭉갰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을 ‘독재자’에 빗대며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그는 “민주화 운동 세력을 자처하던 민주당 의원들에게 묻겠다”며 “의회가 없어야 국가가 더 빨리 운영된다는 독재자들의 말과 논리를 그렇게 따라 하고 싶었냐”고 했다. 이어 “집권 여당은 51%의 의석을 가진 정당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조악한 국회관을 가지고 있다”며 “보수 세력을 궤멸시켜 20년 좌파 독재를 하겠다는 이해찬 대표의 말이 진심이었느냐”고 덧붙였다.
 
추미애(왼쪽)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추미애(왼쪽)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국정조사, 특검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김정은의 1년 내 비핵화 약속’ 거짓말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겠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의 미끼로 삼은 윤미향씨의 치졸한 행태도 국정조사로 밝히겠다”고 했다. 또 “법치주의를 흔드는 한명숙 (전 총리) 재수사 소동, 울산(시장) 선거 부정사건,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에 대해 국회에서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현직 검사장들이 뒤엉켜 싸우는 검·언 유착 사건을 특검 발동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신속하게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배정표 제출에 대해 “내일쯤 제출할 수 있다”며 “사임계는 이미 제출했고, 처리되면 보임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대해선 “(국회의장, 민주당에서) 제안이 오면 일정에 대해서 협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정조사에 대해선 “민주당이 숫자로 거부하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사안에 대해 거부할 순 없을 것이고, 민주당이 거부하면 부정과 불법을 숫자로 막는 것이라는 낙인을 계속 찍겠다”고 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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