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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달착륙 꿈 실은 '누리호' 개발 순항···이대로면 내년 2월 발사

한국 기술로 개발한 액체로켓 엔진을 장착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2018년 11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비행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기술로 개발한 액체로켓 엔진을 장착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2018년 11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비행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개발이 순항 중이다. 75t 엔진은 총 150회 이상의 연소 시험을 수행했고, 누적 시간도 15,000초를 넘어섰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2월 한국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발사체가 우주로 날아오르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열린 제1회 항공우주 사이언스미디어아카데미에서 누리호 개발 현황에 대해 밝혔다. 누리호는 600~800㎞ 지구 저궤도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다. 한 번에 우주로 갈 수 있는 로켓을 ‘뚝딱’ 만드는게 아니다. ‘체계개발모델(EM) → 인증모델(QM) → 비행모델(FM)’의 순의 개발 단계를 밟는다. 
 
첫 단추인 체계개발모델은 엔진 없이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수류시험’을 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다. 점검이 끝나면 엔진을 붙여 지상 연소시험과 발사대 시험까지 진행하는 인증모델을 만든다. 이후 비행용 엔진을 붙여 최종적으로 만드는게 실제로 발사하는 비행모델이다.
 
지난 1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1단 체계개발모델(EM)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 왼쪽이 2단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연합뉴스]

지난 1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1단 체계개발모델(EM)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 왼쪽이 2단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연합뉴스]

 
항우연에 따르면 현재는 1단 체계개발모델을 이용해 수류시험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이 8월까지 완료되면 1단 인증모델에 75톤 엔진 4개를 붙여 올해 하반기에 시험할 예정이다. 누리호를 우주로 보낼 발사대에 대한 검증 시험도 준비중이다. 각 단별로 인증모델을 만들어 모두 조립해 하나의 발사체로 만든다음, 발사대에 올려 최종 점검하는 과정이다.  
 
 조상연 항우연 발사체보증팀장이 3일 열린 제1회 항공우주아카데미에서 누리호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자협회]

조상연 항우연 발사체보증팀장이 3일 열린 제1회 항공우주아카데미에서 누리호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자협회]

 
2018년 발표된 ‘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항우연은 누리호 첫 발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사를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성능 개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30년까지 830kg급 달 탐사선 발사 성능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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