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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일곡중앙교회 5명 등 6명 추가확진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일곡중앙교회에선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8일간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 지역 누적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4일 추가확진 6명 발생…누적 확진 96명
일곡중앙교회 5명, 아가페실버센터 1명
교회 신도수 등 많아 추가감염 우려돼

 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일곡중앙교회 신도 5명과 아가페 실버센터 입소자 1명 등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일곡중앙교회에서 6명이, 아가페 실버센터에서 7명이 각각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일곡중앙교회 확진자는 전북 28번 환자(60대 남성, 고창)를 비롯해 광주 92번(60대 여성, 장성)과 93번(50대,광산구), 94번(60대,북구), 95번(50대 여성, 북구), 96번(40대 여성,북구) 환자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27~28일 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의 모습. 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의 모습. 연합뉴스

 이 가운데 전북 28번 환자는 27일 오후 8시 30분~11시 10분 교회 내 당구장을 이용했고,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예배에 참석했다. 광주 92번 환자는 27일 오전 9시~10시 30분 교회를 방문했고,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전북 28번 환자는 지난달 30일, 광주 92번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몸살 등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일곡중앙교회에서 전북 28번 환자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누가 최초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 감염경로를 모른다”고 밝혔다. 28일 예배참석자는 6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일곡중앙교회 신도 수가 1500명에 이르고 신도들의 거주지가 광주와 전남 장성, 전북 고창 등으로 범위가 넓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28일 교회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를 지나가던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를 지나가던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인 91번 환자(90대 여성, 동구)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곡중앙교회 신도(93~96번 환자) 4명을 전남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광주권에 있는 91개 국가지정 치료 병상(음압 격리병상) 가운데 58명이 치료를 받는 등 포화상태에 가까워져서다. 나머지 병상은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워두기로 한 것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확진자가 증가하자 3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번 주말 감염이 확산할 경우 불가피하게 가장 고강도 조치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과 업소에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황선윤 기자, 광주광역시=최경호 기자 choi.kyeong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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