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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범국' 베트남의 자신감···황금 1톤 초호화 호텔 등장

베트남 하노이에 등장한 황금으로 된 호텔. 객실 화장실의 욕조‧세면대‧변기‧샤워기 등이 금으로 돼 있다. [AFP=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에 등장한 황금으로 된 호텔. 객실 화장실의 욕조‧세면대‧변기‧샤워기 등이 금으로 돼 있다. [AFP=연합뉴스]

 
‘방역 모범국’ 베트남에 황금 총 1t을 입힌 초호화 호텔이 등장했다. 

타일·욕조·변기 모두 金
베트남 78일째 확진자 '0'
인구 1억인데 사망자도 '0'

 
호텔 외벽은 물론이고, 호텔 내부 시설 대부분에 황금이 입혀져 있다. 타일과 객실의 욕조·세면대·샤워기·변기, 식기와 컵이 다 금빛이다. 베트남은 78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명실상부 세계 최상의 방역 모범국으로 꼽힌다. 봉쇄가 풀리면서 베트남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호텔에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다.  


베트남에 등장한 호텔. 변기와 욕조에 황금이 입혀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호텔. 변기와 욕조에 황금이 입혀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텔의 세면대에도 금이 도금됐다. [로이터=연합뉴스]

호텔의 세면대에도 금이 도금됐다. [로이터=연합뉴스]

금으로 된 호텔의 변기. [로이터=연합뉴스]

금으로 된 호텔의 변기. [로이터=연합뉴스]



4일 (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황금으로 장식된 5성급 호텔 ‘돌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호텔’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바딩구에 문을 열었다. 베트남 호아빈 그룹이 소유하고 미국의 호텔‧리조트 전문 운영업체가 운영한다.  
 
호아빈 그룹의 응우옌 후 즈엉 회장은 “호텔 내외부를 금으로 입히는 데 약 1t의 황금이 사용됐다”면서 “현재 전 세계에 이런 호텔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외로 비용은 많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즈엉 회장은 “금도금 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그룹이 소유하고 있어 호텔 각종 시설에 금을 입히는 비용은 많이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AFP=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AFP=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타일에도 금이 도금돼 있다. [AFP=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타일에도 금이 도금돼 있다. [AFP=연합뉴스]



이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최소 250달러(약 30만원)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구가 9600만명이나 되고,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도 누적 확진자가 355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지금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인구 5000만명이 넘는 29개국 중 발생률‧사망률이 최저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AFP=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AFP=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로이터=연합뉴스]

베트남에 등장한 황금 1t을 입힌 호텔. [로이터=연합뉴스]



그럼에도 베트남은 당분간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베트남은 지난 3월 22일부터 예외 경우를 제외하곤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베트남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고 전해진다.
 
베트남의 방역 성공 비결은 초기 철저한 외부 유입 차단과 강력한 봉쇄, 철저한 방역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은 코로나 사태 초기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고, 해외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했다. 또 도시 간 이동을 제한하는 봉쇄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 검사도 공격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4월 확진 1건당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996.7건으로 대만(147.6건), 뉴질랜드(123.9건), 한국(57.8건)을 크게 앞질렀다.   
 
또 베트남은 초기 이 사태를 '전쟁'으로 규정하면서도 코로나19 예방 노래를 만들어 전파하고, 거리 곳곳에 예방 포스터를 붙이는 등 소통에 애썼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줄었다고 방심하지 않고 외부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정책을 뚝심있게 밀고나간 게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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