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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내정 사흘 전···박지원 페북글엔 "재수 좋은 날"

박지원 전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전 의원.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박지원 전 의원이 청와대의 인사 발표가 있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고정 출연 중인 방송 시사프로그램의 녹화를 사정상 취소했다고 전하며 “늦잠을 자고 방송 없는 하루, 저를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썼다.
 
박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뒤 단국대 석좌교수를 맡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그랬던 그가 갑작스럽게 방송을 취소했다고 알리자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나오기도 했다.  
 
이로부터 사흘 뒤 청와대는 3일 박 전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하는 등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발표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박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정원장 자리를 제안받아 녹화를 취소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박 전 의원이 당시 글에서 “재수 좋은 날”이라는 표현을 쓴 점도 주목됐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로부터 국정원장 후보자로 통보받은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제 입에 정치의 정(政)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역사와 대한민국, 문 대통령을 위해 애국심을 갖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며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받으면 (정식으로) 각오를 밝히겠다”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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