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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내정 박지원 "文위해 충성 다하겠다, SNS도 끊을것"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사진 청와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사진 청와대

차기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가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되었다는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았다"며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석좌교수는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리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고 했다.
박지원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박 석좌교수는 14대와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이다. 단국대와 목포해양대에서 명예정치학박사를, 목포대에서 명예법학박사와 조선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를 받았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정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박 석좌교수를 차기 국정원장 내정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통일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선을 단행했다.
 
이밖에 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현 서훈 국정원장은 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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