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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넉달 만에 50% 붕괴, 집값·인국공 영향

3040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세가 강한 세대다. 리얼미터의 tbs 의뢰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저(부정평가 55%, 긍정평가 42.5%)로 떨어졌던 지난해 10월 2주 차에도 30대의 절반 이상(52.2%)은 ‘잘한다’고 답했다.
 

30대, 수도권·PK, 중도층 이탈 커
“여권 독주에 대한 경고 메시지”

문재인대통령국정지지율추이.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문재인대통령국정지지율추이.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이런 30대가 흔들리는 걸까.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15주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잘한다’(49.4%)와 ‘잘못한다’(46.1%)가 오차 범위(±2.5%포인트) 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8.1%로 5개월 만에 40% 선이 무너졌다. 미래통합당(30.0%)과의 격차는 8.1%포인트였다. 세대별론 30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오차 범위 내이긴 하나,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평가한 30대(48.6%)가 ‘잘한다’(46.5%)고 응답한 이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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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사에 비해 1주일 만에 긍정평가는 7.4%포인트 감소했고, 부정평가는 5.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조국 사태’ 때도 버텼던 세대의 변화다. 그 밖에 50대(54.2%→49.4%), 70대(47.4%→43.2%)에서 긍정평가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40대는 여전히 문 대통령에게 견조한 지지도를 유지했다(긍정 평가 63.4%).
 
지역·이념별로는 수도권과 PK(부산·울산·경남), 중도층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PK에서 긍정평가가 7%포인트 감소(53.3%→46.3%)했다. 수도권(54%→49.3%)과 서울(51.8%→47.4%) 역시 하락 폭이 큰 편이었다. 중도층의 대통령 지지율도 4.9%포인트 감소(49.5%→43.6%)한 반면, 부정평가는 5.7%포인트(47.4%→53.1%) 늘어났다.
 
이 같은 추이는 복합 악재 때문이란 지적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6·17 부동산 대책 실효성 논란, 국회 상임위 민주당 독식, 추미애-윤석열 대립 등이다. 엄경영(정치평론가) 시대연구소장은 “특히 단기적으로는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다 가져가고 일방적으로 추경 등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현 여권의 독주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 “부동산이 안정될 가망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사람들에게 너무 실망을 주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고 가는 이야기를 보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과거에 이런 정부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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