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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인권법센터 행사 영상 속 여성, 조국 딸일 가능성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서울대 학술회의 영상' 속 학생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지난해 조씨의 활동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정 교수 측은 빨간 원에 있는 여학생이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조민이라 주장했다. 검찰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지난해 조씨의 활동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정 교수 측은 빨간 원에 있는 여학생이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조민이라 주장했다. 검찰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연합뉴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속행 공판에서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회의 영상 등에 관한 국과수 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재판부는 "서울대 인권법센터 세미나 당시 강의실의 여성 영상 두 개와 변호인이 제출한 조씨의 사진 여러 개를 대조한 결과, 동일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
 
정 교수 변호인은 "수사 때에는 판별할 수 없다고 했는데, 여러 특징을 더하면서 동일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며 "부모가 자식이 맞는다고 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더 입증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국과수 회신 결과가 조씨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시기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 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재판에서 언급된 영상은 2009년 5월 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개최한 '동북아시아의 사형제도' 국제학술회의 세미나 영상이다.
 
검찰은 조씨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하지 않고도 허위로 '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도 인턴 활동에 포함돼 있다.
 
지난해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정 교수 측은 세미나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속 여학생이 조씨라고 반박했다.
 
그간 재판에서는 당시 조씨의 세미나 참석을 두고 증인들의 진술이 엇갈렸기 때문에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로 여겨졌다.
 
이날 재판부는 영상 속 조씨의 옆자리에 앉은 학생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것은 제안하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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