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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5위 중 40%...US여자오픈 출전 자격 대거 얻은 한국 여자 골퍼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이정은6. [사진 JTBC골프]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이정은6. [사진 JTBC골프]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출전 자격이 확정됐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봐야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대거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2일(한국시각)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릴 이 대회엔 156명이 출전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예선 대회를 따로 치르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대회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던 범위가 세계 랭킹 50위에서 75위까지 넓어졌다. 세계 랭킹은 전 세계 투어가 중단되기 전인 3월 16일자를 기준으로 한다.
 
이 랭킹에 따르면 75위 안에 든 한국 선수는 전체 40%에 해당하는 30명이다. 반면 75위 안에 든 미국 선수는 16명이다. 이전에 지난 10년간 US여자오픈 우승을 거둔 선수(이정은6, 박성현, 전인지, 박인비, 최나연, 유소연), 최근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고진영, 김인경), 지난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30위 선수(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지은희, 양희영),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상위 5명(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임희정, 조아연) 등을 빼면 한국 선수 13명이 세계 랭킹 75위 이내에 든 덕에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중인 신지애(26위), 배선우(33위), 이민영2(46위), 안선주(58위), 미국 무대에서 꾸준하게 뛰고 있는 이미향(48위), 최운정(74위), 국내 무대의 박민지(53위), 이소미(54위), 조정민(64위), 이소영(65위), 김아림(70위), 김지영2(72위), 박채윤(73위) 등이다.
 
USGA는 오는 11월 11일 기준 LPGA 투어 상금 상위 10명, LPGA 2부 투어 상금 상위 5명, 11월 4일 기준 아마추어 세계 상위 20명 중에서도 그때까지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지난해 대회에선 이정은6이 우승했고, 올해 대회는 12월 10~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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