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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영국이 미국 제쳤다…세계 최초 3단계 임상돌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인류를 구할 백신은 언제쯤 나올까.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은 17개, 임상 전 개발 단계에 있는 백신은 132종에 이른다. 
 
이 중 영국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이 2000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3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해 가장 앞서가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도 7월 중 3단계 임상에 들어간다. 한국 제넥신도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을 시작한 제약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단계 임상 마쳐야 승인 요청 가능  

백신 개발 어떤 단계 거치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백신 개발 어떤 단계 거치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보통 백신이 개발되는 데는 5~1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나와 있는 백신 중에는 4년만에 나온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백신이 가장 짧은 기간 내 개발된 백신으로 꼽힌다.  
 
6개월만에 1000만명을 감염시킨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로이터통신은 "통계적으로 개발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 중 6%만이 여러 단계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시장에 나온다"고 전했다.   
 

한국, 백신개발 선도국에 이름 올려   

코로나19 백신개발 어디까지 왔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백신개발 어디까지 왔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나라별로는 중국이 8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가 가장 많은 종류의 예비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미국이 3개, 영국 2개, 한국, 독일, 러시아, 다국적 제약회사 연합이 각 1개 순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차 임상시험까지 마친 중국 캔시노와 베이징 생명공학연구소 백신은 중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곧 3차 임상에 들어간다. 
 
WHO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일본과 인도도 최근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BBC에 따르면 인도 제약사 바라트바이오텍과 국립바이러스연구소는 7월부터 백신 후보물질 '코백신'(Covaxin)의 1~2차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일본 바이오 벤처기업 앙지에스가 개발 중인 백신도 지난달 30일 1차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빠르면 내년 여름에는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언제 나올까.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백신 언제 나올까.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전문가들의 예상에 따르면, 일단 올해 내엔 백신이 나오기 어렵다. 3차 임상시험에 보통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임상시험을 통과해도 정부의 승인을 얻는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서다. 하지만 속도를 더 높일 경우, 내년 중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될 수 있을 거란 낙관적인 관측이 많다. 그 사이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
그래픽=김영희 기자 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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