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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막힌 신공항 이전…구미경실련 “군위·의성 통합으로 풀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후보지 지자체의 갈등으로 좌초될 위기를 맞은 가운데 1일 오후 진에어 항공기가 대구공항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3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뉴스1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후보지 지자체의 갈등으로 좌초될 위기를 맞은 가운데 1일 오후 진에어 항공기가 대구공항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3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뉴스1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이 상반된 주장을 굽히지 않아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대구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 이전 사업. 오는 3일이면 국방부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열리지만, 계속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게 되면 최악의 경우 ‘사업 무산’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3일 선정위원회서 무산 결론 가능성도
“언젠간 통합해야…대담성 보여 달라”

 군위는 단독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일대로 신공항을 옮겨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의성은 공동 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으로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지난 1월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공동 후보지가 더 많은 득표를 하면서 이 갈등은 일단락되는 듯싶었다. 하지만 군위가 군공항이전법에 ‘주민 의사를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는 조항을 거론하면서 “군위군민 74%가 지지한 우보면으로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나서 결론은 다시 미뤄졌다.
 
 이런 가운데 군위·의성과 인접한 경북 구미시 한 시민단체가 색다른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구미경실련은 1일 성명을 내고 “군위와 의성의 행정구역을 통합하자”고 제안했다.
 
 구미경실련은 군위와 의성의 고령화율이 40%에 이르러 지방소멸위험지수(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가 전국에서 공동 1위라는 점을 거론했다. 구미경실련은 “지역이 과소화되면 기반시설의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자족 기능이 상실되고, 생산과 복지도 위축된다”고 지적했다.
 
 구미경실련은 “자식 세대를 위해서 언젠가는 통합해야 할 군위군과 의성군이 통합 신공항 유치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50년 앞당기는, 경쟁에서 통합으로의 일대 혁신적인 역발상이라는 대담성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구미=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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