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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우선협상 대상자에 JC파트너스

산업은행이 10년 숙원인 KDB생명 매각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산업은행은 30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JC파트너스는 올해 2월 KDB생명 예비 입찰에 참여해 매수 실사 등을 단독으로 진행한 바 있다. JC파트너스는 KDB칸서스밸류 및 그 100%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가 보유한 KDB생명 보통주 약 8800만주(지분율 92.73%)를 매입하기 위해 약 20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10년 숙원 매각작업 진전

JC파트너스는 투자자 모집 등 상황에 따라 앞으로 약 2500억~3500억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로는 우리은행(1000억원)과 산업은행(700억~1000억원)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말 기준 215%인 KDB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00%대 중반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2010년 3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얼떨결에 KDB생명(옛 금호생명)을 떠안게 됐다. 그 뒤로 10년 동안 기업공개(IPO)와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KDB생명을 시장에 되팔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금까지 유상증자 등을 통해 KDB생명에 투입한 1조1500억원 수준의 ‘본전’을 맞출 길이 없어서다.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매각가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KDB생명 매각 가능성을 높였다. 산업은행의 다음 목표는 ‘속전속결’이다. 산업은행 측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해 투자자모집·SPA 협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이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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