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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일장관 이인영 급부상…임종석 측은 "아직 연락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시간 내부 회의를 마친 뒤 통일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시간 내부 회의를 마친 뒤 통일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30일 “이 의원이 유력한 새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검토되고 있고, 이미 검증 절차도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도 “이 의원이 통일부 장관으로 가는 분위기가 (있는 건) 맞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권에서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려면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통일부 장관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으로 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 관계에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평소 “통일이 곧 한반도 경제의 활력소”라는 게 지론이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발탁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임 전 실장 측근은 “통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역할이 주어진다면 마다치 않겠으나, 아직 연락받은 것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 교체와 함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필두로 한 외교안보라인 전체 진용이 어떻게 될지도 관심이다. 여권에선 “정 실장이 오래전부터 사의를 표명해왔다”는 얘기가 기정사실로 통한다. 여권에선 정 실장이 사임할 경우 서 원장이 그 자리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경우 국정원장이 공석이 되면서 연쇄 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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