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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메인작가 염문경, 퀴어영화로 장편각본 데뷔

ESB '자이언트 펭TV' 손씻기 영상에 출연한 염문경 메인 작가. [유튜브 캡처]

ESB '자이언트 펭TV' 손씻기 영상에 출연한 염문경 메인 작가. [유튜브 캡처]

EBS ‘자이언트 펭TV’ 메인 작가인 염문경(31) 작가가 김조광수 감독의 퀴어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으로 스크린 장편 각본에 데뷔한다. 영화는 20대 취업준비생 하늘이 30대 회사원인 남자친구 정민과 이별 후 친구의 옥탑방에 머물면서 겪는 사랑 이야기다. 아끼는 고양이 아리를 정민의 집에 두고온 하늘은 결국 다시 정민을 찾아간다.  
 

장편 각본 데뷔작 '메이드 인 루프탑' 내달 촬영

‘와니와준하’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을 만든 중견 제작사 ‘청년필름’ 대표이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퀴어 영화를 꾸준히 연출해온 김조광수 감독이 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저예산 독립영화로, 내달 1일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은 김조광수 감독과 2016년 국내 첫 동성혼을 올린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가 맡았다.  
ESB '자이언트 펭TV' 신년 특집 에피소드. 왼쪽 두 번째가 염문경 메인 작가다. [유튜브 캡처]

ESB '자이언트 펭TV' 신년 특집 에피소드. 왼쪽 두 번째가 염문경 메인 작가다. [유튜브 캡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염 작가는 이슬예나 PD와 함께 ‘자이언트 펭TV’ 초창기 멤버다. 메인 작가이자 작가팀 일원으로, ‘펭수와 함께하는 손씻기와기침예절’에서 펭수에게 혼쭐 나는 시민으로 출연도 했다.
 
염 작가는 2012년 대학로 연극 배우로 먼저 데뷔,  ‘안시성’ ‘도어락’ 등 상업영화 조‧단역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방송작가는 2015년 김슬기‧윤두준 주연 MBC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 보조작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뒤늦게 시작했다.
영화 '악질경찰'에 반도체 직원으로 출연한 염문경 작가.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악질경찰'에 반도체 직원으로 출연한 염문경 작가.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번 영화의 김조광수 감독도 제작자와 배우로 먼저 만났다. 지난해 개봉한 청년필름 제작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에서 마약조직원 역의 박해준 뒤에 있던 반도체 직원이 그였다.  
 
이번 영화에 작가로 그를 추천한 건 ‘와니와준하’의 김용균 감독이다. 김승환 대표는 “염 작가가 직접 각본‧연출한 단편 등을 눈여겨본 김용균 감독 추천으로 작가로 만나게 됐다”면서 자연스럽게 합이 잘 맞아, 이번 영화 이후 후속 이야기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연은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SBS)에서 황실근위대 부대장 석호필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홍내가 맡았다.  
 
염 작가는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로도 스크린 경력을 잇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원작에 당선된 단편 ‘백야’가 오는 9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영화제측은 “‘위력에 의한 성폭력’과 관련한 분명한 문제 인식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대사‧인물‧상황 면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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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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