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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꾼 대 땅꾼, 최원태가 브룩스 이겼다

28일 고척 KIA전에서 시즌 4승을 따낸 키움 투수 최원태. [뉴스1]

28일 고척 KIA전에서 시즌 4승을 따낸 키움 투수 최원태. [뉴스1]

팽팽한 투수전의 승자는 키움 히어로즈였다. 키움이 선발 최원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키움, KIA에 1-0 승리… 이틀 연속 셧아웃
최원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시즌 4승
브룩스 6이닝 6안타 1실점했지만 패전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 경기에서 에릭 요키시(8이닝 1피안타 무실점)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던 키움은 이틀 연속 팀 완봉승을 거뒀다. 키움은 선두 NC에 이어 두 번째로 30승(18패) 고지를 밟았다. KIA는 2연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KIA는 애런 브룩스,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날도 두 투수는 자신의 강점을 발휘해 나란히 호투했다.
28일 키움전에서 역투를 펼친 KIA 애런 브룩스. [뉴스1]

28일 키움전에서 역투를 펼친 KIA 애런 브룩스. [뉴스1]

최원태는 7회까지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펼쳐 KIA 타선을 잠재웠다. 주자를 내보냈을 땐 땅볼로 병살타(2개)를 척척 이끌어냈다. 4회 김호령-김선빈-프레스턴 터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장면이 백미였다.
 
브룩스도 호투를 펼쳤다. 1회 타구를 발등에 맞았지만 잘 이겨냈다.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특히 키움 4번 타자 박병호를 상대로 세 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단 1점이 승부를 갈랐다. 키움은 2회 말 허정협의 우전안타, 김규민의 희생번트, 전병우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박준태는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너무 강해 투수 브룩스 앞으로 굴러갔다. 하지만 3루주자 허정협은 홈에 들어오지 않았고, 타자만 아웃됐다.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득이 됐다.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김혜성이 유격수 앞 느린 땅볼을 쳤고, 이게 내야안타가 됐다. 허정협은 홈을 밟았고, 결승점이 됐다.
 
키움은 8회 김상수, 9회 조상우를 차례로 올려 한 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최원태는 시즌 4승(3패)을 수확했다. 브룩스는 올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3승 3패. 조상우는 이번 주에만 4개의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11세이브(2위).
 
손혁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이번 시즌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공격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변화구도 완벽하게 제구됐고, 2스트라이크 이후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헛스윙을 유도하기 충분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김상수, 조상우도 1점 차 리들 잘 지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했다.
 
인천에서는 LG가 김현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를 4-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 투런홈런(시즌 5호)에 이어 8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하고 시즌 4승(2패)을 올렸다.
 
롯데는 부산에서 삼성에 7-3으로 이겼다. 롯데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하고 시즌 2승을 챙겼다. 손아섭은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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