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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는 방탄소년단…한눈에 펼쳐보는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의 노랫말을 그림으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가 오는 30일 출간된다. ‘화양연화’와 ‘윙스’ 연작 앨범 중 수록곡 5곡을 골라 각각의 가사에 맞춰 어울리는 줄거리를 가진 그림책으로 옮긴 것. 이를 한데 묶은 스페셜 패키지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와 웹툰 ‘화양연화 Pt.0 세이브 미’를 선보이고, ‘러브유어셀프 하이라이트 릴’ 영상도 기승전결로 나눠 공개했다.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 역시 큰 틀은 같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문화콘텐트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출판사와 별도로 계약하지 않고 빅히트 IP 부문에서 자체 출간한 점도 눈에 띈다. 판매 역시 교보문고 등 기존 서점 외에도 빅히트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샵을 통해 진행된다. 빅히트 측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향후 빅히트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를 주제로 구성된 이번 그래픽 리릭스의 주요 장면을 살펴봤다.
 
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7년 2월 발매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수록곡. “때론 지치고 아파도 괜찮아 니 곁이니까” “너와 나 함께라면 웃을 수 있으니까” 등의 노랫말이 담긴 이번 시리즈의 주제가 같은 곡이다. 각 멤버들의 이야기가 만화책처럼 컷을 나눠 진행된다. 『여우책』(2017) 『엄마, 있잖아』(2019) 등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을 주로 선보여온 구자선 작가가 일러스트를 맡아 따뜻하게 그려냈다. 

Save Me
‘Save Me’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ave Me’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6년 5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수록곡. ”그 손을 내밀어줘 save me“ 등 애절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5억뷰에 달하는 인기곡. 반투명한 재질 위로 그려진 일러스트가 실제 춤을 추는 것처럼 리듬감있게 이어진다. 이강훈 작가가 그린 책 표지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리터의 눈물』 등 100여종에 달한다. 『나의 지중해식 인사』(2007)  『도쿄 펄프 픽션』(2009) 등 여행기도 펴냈다. 
House of Cards
‘House of Cards’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House of Cards’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5년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수록곡.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프롤로그’ 영상으로 먼저 공개된 곡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카드로 만든 집’을 형상화했다. 세로로 넘기는 방식으로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모습이 깊이감있게 표현됐다. 박요셉 작가는 『겨드랑이와 건자두』(2018) 등 위트 있는 그림을 주로 선보여 왔으나 이번에는 주제에 맞게 과감한 색채 사용과 독특한 구도가 돋보인다. 
Run
‘Run’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Run’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5년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타이틀곡. “어차피 이것밖에 난 못해 널 사랑하는 것 밖엔 못해”라며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과 “손 뻗어봤자 금세 깨버릴 꿈꿈꿈 미칠 듯 달려도 또 제자리일 뿐뿐뿐” 등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모습을 동시에 담은 곡이다.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주유소, 버스정류장, 컨테이너 등 송주시의 주요 공간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최지욱 작가의 추상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그림체와도 잘 어우러진다.

Butterfly
‘Butterfly’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Butterfly’ 그래픽 리릭스. [그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5년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수록곡. 역시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선공개된 곡이다. 이규태 작가의 일러스트와 만나 영상과는 또다른 질감의 푸르름을 선사한다. 상단과 하단으로 분할된 페이지를 각각 넘길 수 있게 돼 있어 새로운 조합으로 맞춰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설과 영상을 모두 본 사람이라면 더 많은 이야기가 머릿 속을 스쳐지나갈 것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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