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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영화제, 온라인 무료상영 '갑질' 논란에 유료로 바꿔 개막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25일 온오프라인 유료 상영 형태로 개막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25일 온오프라인 유료 상영 형태로 개막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무료 상영 추진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선정작을 온‧오프라인 유료 상영하는 형태로 25일 개막했다.  
 

25일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
온라인 상영은 무료에서 유료 전환

그간 ‘명량’의 김한민, ‘곡성’의 나홍진 등 스타감독을 배출하며 신인 감독 등용문 역할을 해온 미쟝센영화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1일 폐막식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단편영화제MSFF' 채널과 시리즈ON을 통해 중계한다.  
 
올해 경쟁부문 선정작 57편 중 ‘절대악몽’ 부문의 ‘그녀를 지우는 시간’(감독 홍성윤) ‘왜냐고 묻지 마세요’(감독 양근영) 두 작품을 제외한 55편을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볼 수 있다. 편당 관람료는 1100원으로 한 번 결제하면 사흘간 볼 수 있다. 해외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  
 
오프라인 극장에서도 상영한다. 27일 하루 동안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비정성시’ 부문의 선정작 ‘신김치’(감독 이준섭), ‘절대악몽’ 부문의 ‘피는 잔칫집에서 흘려라’(감독 유형준)를 제외한 55편을 각 1회씩 상영한다. 관람료는 6000원.  
홍성윤 감독의 단편 '그녀를 지우는 시간'은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에 선정됐지만 온라인 상영 없이 오프라인 극장에서만 상영한다. 영화 편집실에서 감독과 편집자가 겪는 섬뜩한 갈등을 코믹하게 그린 이 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사진 미쟝센단편영화제]

홍성윤 감독의 단편 '그녀를 지우는 시간'은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에 선정됐지만 온라인 상영 없이 오프라인 극장에서만 상영한다. 영화 편집실에서 감독과 편집자가 겪는 섬뜩한 갈등을 코믹하게 그린 이 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사진 미쟝센단편영화제]

 
미쟝센영화제는 앞서 8일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쟁작을 온라인 무료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과정에서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결정을 번복했다.
 
10일 인디스토리, 센트럴파크, 주식회사 포스트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씨앗 등 7개 배급사로 구성된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는 성명을 통해 “미쟝센영화제가 일방적으로 온라인 무료 개최를 통보했다”면서 “동의하지 않을 시 선정 취소라는 조건으로 이번 온라인 상영을 추진해왔다”고 비판했다. 배급사들은 또 “온라인 상영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무료 공개를 발표한 것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창작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처사”라고 영화제 측 사과와 재논의를 요구했다.
 
이에 영화제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상영 선택권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온라인 상영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또 선정작 감독들의 의사에 따라 온‧오프라인 상영에서 각 두 편이 제외됐다.  
 
한편 24, 26일엔 각각 선정작 감독,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된다. 폐막식은 다음달 1일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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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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