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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유연 근무제…포스코, 자녀 1명이면 재택근무 최대 4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포스코어린이집. 포스코는 다음달 '반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사진 포스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포스코어린이집. 포스코는 다음달 '반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8세 미만 '육아기' 자녀를 둔 직원에게 최대 4년 간 '반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제도를 국내 기업 최초로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 기업에 자리잡은 재택근무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하고, 이달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 직무 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동안 집에서 근무하는 형태다. 포스코는 "직원의 경력 단절이나 저출산 문제 해결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전일 재택근무는 통상 근무시간(오전 8시~오후 5시)에 집에서 일한다. 급여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와 같다. 반일 재택근무는 정부가 시행 중인 육아 지원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와 포스코가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재택근무를 연계했다. 반일제 근무시간은 4시간으로 오전 8~12시, 오전 10시~오후 3시, 오후 1시~5시 중 육아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전일 재택근무는 재직 중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육아기 자녀가 1명이면 육아휴직과 합산해 최대 4년간 재택근무를 할수 있다. 포스코는 "육아기 자녀 한명이 있는 직원의 경우 기존 제도를 적용해 2년, 신설한 제도를 적용한 반일 재택근무 2년 추가해 최대 4년까지 가능하다. 자녀가 2명일 경우는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일 재택근무 급여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포스코는 "복리후생은 물론 승진 등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경력 단절과 소득 감소를 이유로 육아 휴직을 망설이던 직원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를 시작으로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그룹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파급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기업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2017년부터 난임 치료 등 출산장려제도도 운용 중이다. 난임 치료를 위해 연간 최대 10일까지 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출산장려금도 첫째는 1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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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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