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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서만 되는 와이파이는 가라"… KT, 인터넷 사각지대 없앤 '기가 와이' 출시

전범석 KT 인터넷·통화사업담당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가 와이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1]

전범석 KT 인터넷·통화사업담당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가 와이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1]

 

와이파이 2대로 인터넷 음영지역 없애  

KT는 22일 "기존 초고속인터넷의 속도 경쟁에서 더 나아가 연결이 끊기는 음영지역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 기가 와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 와이파이가 일정한 구역을 커버하고, 기본 와이파이에 연동된 또 하나의 무선 와이파이인 '버디'를 베란다나 화장실, 구석방 등에 놔두면 어디서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버디는 랜 선이 없어 이동이 자유롭고, KT의 이지메쉬 기술로 두 대의 와이파이는 자동 연결된다.  
 

'버디'는 랜 선 없어 어디든 설치 가능  

무선으로 연결되는 버디는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집 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 설정을 변경할 필요도 없다. 기본 와이파이와 버디가 동일한 서브 시스템 식별명(SSID)을 사용해 자동 연결되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데스크톱 PC처럼 한 곳에 고정된 단말기보다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컴퓨터 등 휴대용 단말기를 선호한다는 데 착안해, 와이파이에 랜 선을 없애고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접속, 무선 70%·유선 30% 추세 반영  

실제로 KT의 조사 결과 집안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때 무선 접속률이 70%, 유선 접속률이 30%였다. 무선 접속률이 2.3배가량 높은 셈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에서도 유선 기반 데스크톱 보유율은 2010년 81.4%에서 지난해 52.2%로 감소했지만, 무선 디바이스 보유율은 같은 기간 4.9%에서 94.9%로 19배 이상 늘었다. 태블릿PC 등 무선 디바이스 수는 2017년 2.4대에서 2022년 3.6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속도 더 빠르고 단말기 100대까지 연결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결과가 기가와이다. 기존 인터넷 회선 1개당 와이파이 장비 1개를 연결해 거실이나 안방에 고정했지만, 무선으로 된 또 하나의 와이파이인 '버디 장비'를 추가한 것이다. 기가와이의 속도는 기존 초고속인터넷 100Mbps보다 빠르다. 데스크톱 PC는 2대까지,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은 100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터넷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집안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음영지역 없이 즐길 수 있는 새 와이파이 서비스를 22일 출시했다.  사진은 KT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연합뉴스]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터넷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집안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음영지역 없이 즐길 수 있는 새 와이파이 서비스를 22일 출시했다. 사진은 KT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연합뉴스]

 

코로나로 거실뿐 아니라 각 방마다 인터넷 이용 

KT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원격교육이 늘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로 고용량 동영상을 집안에서 감상하며 여가를 즐기는 것도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거실 등 일부 공간에서만 빠르게 연결되는 것보다 구석방·화장실까지 집안 곳곳에서 각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가와이 인터넷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2022년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100만명을 모으는 게 목표다. 가격은 1기가 속도 제품이 월정액 결합상품 3년 약정 기준 3만5200원으로 기존 인터넷 상품 가격과 비슷하다. 500메가는 3만800원, 2.5기가는 4만700원이다. KT는 오는 8월까지 가입하면 1100원씩 할인해준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속도'와 함께 '커버리지'를 아우를 수 있는 기가와이를 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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