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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노량진 23분→7분···'서부선 경전철' 뚫린다

서울시가 22일 은평구와 관악구를 잇는 서부선 경전철이 민자적격성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22일 은평구와 관악구를 잇는 서부선 경전철이 민자적격성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 은평구와 관악구를 도시철도로 연결하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이 민간투자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시행사ㆍ운영사를 선정하는 공고를 내고, 2023년 서부선 건설을 위한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제안서 제출 3년만에 적격성 조사 통과
올 하반기 시행사·운영사 선정 공고
2023년 착공해 5년 내 완공 계획

서울시는 22일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자적격성 조사란 ‘민간투자법시행령 제7조 5항’ 에 따라 민간 기업이 제안한 사업의 적정성과 비용·편익 분석 등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 두산건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조사를 의뢰했고, 약 3년만인 이날 KDI로부터 “사업 타당성이 있으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효율적”이라는 답을 받았다.
 
당초 두산건설은 지난 2008년 새절역(6호선)~장승배기역(7호선)을 연결하는 첫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사업성에 비해 과도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논란이 발생하는 등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 2013년 서울시 중·장기 도시철도계획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노선 계획에 장승배기역~서울대입구역(2호선) 4km 구간이 신설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은 지난 2017년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전체 노선이 새절역~서울대입구역까지 16.15km 구간으로 변경됐으며, 서울시와 민간기업 컨소시엄 간의 손익 부담 방식도 변경했다. 기존 민간기업이 사업비용과 손익을 모두 부담하는 방식(BTO)에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사업비용과 손익을 5대5로 부담하는 방식(BTO-rs)으로 바꿨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조사 통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었지만, 각종 연구기관과 노력해 KDI 측이 정확한 분석과 평가를 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부선 경전철 노선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 서부선 경전철 노선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부선 경전철이 완성되면 은평구 새절역(6호선)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잇는 총 16.15km 길이의 노선이 생긴다. 총 16개 역이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36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서울대입구역에서 노량진까지는 기존 23분에서 7분, 서울대입구역에서 장승배기는 기존 22분에서 6분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짧아진다.
 
총 사업비는 1조 6191억원이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시행사와 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이어 2023년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같은 해 착공에 들어간다. 전체 노선은 오는 2028년까지 모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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