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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 미궁,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경기도서 잇따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마가 무관중으로 재개된 지난 21일 과천 렛츠런파크 경기장에서 경주마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마가 무관중으로 재개된 지난 21일 과천 렛츠런파크 경기장에서 경주마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지역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거나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22일 경기도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동안구 호계동에 사는 A씨(6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발열과 두통, 마른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어 21일 한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A씨의 가족 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방역 당국에 "영업직, 프리랜서"라고 자신의 직업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는 "A씨가 직업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휴대전화와 GPS 자료 등을 통해 이동 경로와 감염 추정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에선 타지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B씨(30)와 C씨(25) 등 2명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8시58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오후 4시10분쯤 지인(러시아인) 한 명의 차를 타고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 B씨와 C씨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지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파주시는 이 날 오전 이들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편 22일 0시 현재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25명으로 늘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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