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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코로나 터널' 지났나…5월 출하량 18% 상승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 5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4월에 비해서는 20% 가까이 판매량이 늘면서 회복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서울 시내 스마트폰 매장

서울 시내 스마트폰 매장

"시장 저점 찍고 회복기 접어들었다는 신호" 

2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대로 4월(6900만대)보다 18.3% 상승했다. 지난해 5월(1억 1240만대)과 비교하면 27.4%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지난 4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1억1630만대)보다 40%나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감소 폭이 줄고 상승세로 돌아선 셈이다. SA는 하반기 대규모 유행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로, "시장이 저점을 찍고 회복기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월 회복세는 각국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후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억제됐던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신모델 출시가 적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애플이 보급형인 아이폰SE를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했던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을 재개한 것도 출하량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세계 1위 '두 달 천하'로 끝날 듯  

업체별로는 5월 출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중국 화웨이였다. 화웨이는 21.4%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20.7%로 근소하게 뒤져 2위에 올랐다. 4월 화웨이가 27.5%, 삼성이 16.7%로 격차가 컸던 것에 비하면 차이는 확 줄었다. 화웨이는 중국이 코로나19에서 빨리 회복한 틈을 타 판매량을 빠르게 늘리며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다시 삼성이 1위를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5월 들어 삼성과 애플 등 대부분의 제조사 출하량은 늘어난 반면, 화웨이의 출하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삼성은 전달 대비 47%, 애플은 7.1% 각각 출하량을 늘렸다. 화웨이는 7.9%가 줄었다. SA는 "화웨이는 해외 시장 수요가 줄고 중국에서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면서 제조사 중 유일하게 5월 출하량이 줄었다"면서 "6월에는 다시 삼성전자에 1위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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