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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승 경쟁 펼쳐질 한국여자오픈 FR

유소연. [사진 KLPGA]

유소연. [사진 KLPGA]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승 경쟁으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선수들과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유소연, 5개국 내셔널 타이틀 도전
오지현-김효주, 신지애 이후 첫 다승 노려
최혜진-고진영-김세영도 '잠룡' 주목

 
20일 끝난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리더보드를 보면, 톱클래스급 선수들이 대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30)이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오지현(24)이 1타 차 2위(11언더파), 김효주(25)가 3타 차 3위(9언더파)로 챔피언 조를 형성했다. 또 최혜진(21)이 공동 4위(7언더파),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공동 6위(6언더파), 임희정(20)과 조아연(20)이 공동 9위(4언더파) 그룹에 들면서 막판 반전을 노린다. 물론 박채윤(26·공동 4위), 김해림(31·공동 6위), 이민영(28·공동 9위) 등 다른 쟁쟁한 선수들도 순위 경쟁에 무게감을 더했다.
 
오지현. [사진 KLPGA]

오지현. [사진 KLP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LPGA 투어의 상황 때문에 한국여자오픈은 역대 가장 많은 해외파(12명)들이 출전해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서의 권위를 높였다. 비록 무관중으로 열렸지만 대회는 첫날부터 치열했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나섰고, 2008년 이 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준우승했던 유소연과 일본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이민영, 2년 전 이 대회 우승자였던 오지현이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 유소연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오지현이 절정의 샷 감각으로 바짝 뒤쫓으면서 우승 경쟁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 등 '잠룡'들도 매섭게 추격했다. 그만큼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효주. [사진 KLPGA]

김효주. [사진 KLPGA]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경쟁할 셋은 누가 우승하든 새로운 이 대회 기록을 세운다. 유소연은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에 이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휩쓴다. 2018년 9월 일본여자오픈 이후 공식 대회 우승이 없던 그로선 이번 우승이 절실하다. 또 오지현과 김효주는 2008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에 이 대회 다승(2승 이상)을 노린다. 그동안 이 대회 다승자는 6명이었다. 고우순이 3승, 정일미, 김미현, 강수연, 송보배, 신지애가 각각 2승씩 거뒀다. 2014년 우승자인 김효주와 2018년 우승자인 오지현에겐 다승자라는 새로운 역사에 매력을 느낄 만 하다. 오지현은 부진 탈출의 기회를, 김효주는 2주 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시즌 2승 기회를 잡으려 한다.
 
물론 이 챔피언조를 넘어 최종 라운드에서 뒤집기를 노리는 최혜진, 고진영, 김세영의 반전 여부도 눈여겨봐야 한다. 무엇이 됐든 보는 사람에겐 흥미로운 경쟁이 18홀 내내 펼쳐질 전망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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