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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두대 동해 다녀갔다…美국방 "전략자산, 韓과 논의"

18일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지난 17일 동해상에서 한 해상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B-52H 폭격기(위)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s 전투기 2대(아래)와 비행하는 모습.[PACAF]

18일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지난 17일 동해상에서 한 해상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B-52H 폭격기(위)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s 전투기 2대(아래)와 비행하는 모습.[PACAF]

18일(현지시간)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최근 동해 상에서 B-52 폭격기가 참여한 초계비행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의 도발로 역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서다. 같은 날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한반도 전략자산 배치, 연합훈련 재개와 관련해 "한국과 상시 논의하는 사항"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PACAF)에 따르면 미국은 루이지애나주(州) 박스데일 공군기지에서 B-52H 두 대를 보내 17일 동해상에서 초계비행 훈련을 했다.
 
B-52H는 동해 상에서 미 해군이 운용하는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Growler) 2대, 일본 항공자위대(JASDF) 전투기 F-2 4대, F-15 12대와 함께 장거리 호위 및 요격 훈련을 한 뒤 미 알래스카주(州) 아일슨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PACAF는 훈련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미 국방전략의 목표에 따라 본토 전략폭격기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보다 광범위한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52H 두 대 동해 다녀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공개한 동해상 훈련 장면. 사진은 미 해군 전자전기인 E/A-18G 그라울러가 B-52H 폭격기와 초계 비행 중인 모습을 기내에서 찍은 모습이다. [PACAF]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공개한 동해상 훈련 장면. 사진은 미 해군 전자전기인 E/A-18G 그라울러가 B-52H 폭격기와 초계 비행 중인 모습을 기내에서 찍은 모습이다. [PACAF]

 
이번 훈련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훈련의 일환으로 단순히 북한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미국 내에서 한반도에 전략자산 전개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라 주목받고 있다.
 
한미 양국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극적인 화해 무드가 연출된 이후 지난해 '을지프리엄가디언'(UFG) 연습을 포함,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등 기존 연합훈련을 폐지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한 대체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북한이 중단을 요구한 미 전략자산 전개도 최근 한반도 및 인근 상공에서 사라지다시피한 상태다.
 

미 국방 차관보 "전략자산 전개 상시 논의"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공개한 B-62H 이륙 준비 모습. [PACAF]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공개한 B-62H 이륙 준비 모습. [PACAF]

 
한편 이날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대행은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며칠 북한은 이 지역에 이례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경계태세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나 미군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그 문제는 동맹국인 한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아주 솔직히 말하면 이들(연합훈련·전략자산 전개)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보존하고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미 전략자산으로는 북한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B-1B, B-52 등 폭격기가 꼽힌다.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B-1B는 2017년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공해상까지 전개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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