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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쌍하게 생겼다했더니, 밀수로 들어온 가짜 라이언

가짜 라이언 인형. 관세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수입업자 117명을 적발했다. [관세청]

가짜 라이언 인형. 관세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수입업자 117명을 적발했다. [관세청]

관세청은 가짜 라이언 인형 등 선물용품 불법 밀수를 시도한 44명을 검찰 고발하는 등 총 117명을 단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청이 지난 4월 20일부터 6주간 단속한 불법 수입 선물용품은 모두 시가로 1117억원어치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물품은 '짝퉁' 의류와 신발 등 패션 용품이 969억원어치로 가장 많았다. 또 불량 완구나 게임기 등 어린이용품도 96억원에 달했다. 나머지는 의료기기 등 효도 용품 41억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 11억원 등이다.
 
가짜 무지 피규어. 관세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수입업자 117명을 적발했다. [관세청]

가짜 무지 피규어. 관세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수입업자 117명을 적발했다. [관세청]

주요 단속 사례로는 라이언·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불법으로 모방한 인형·열쇠고리 등이 2만2000여점(1억9000만원 상당) 적발됐다. 가짜 펭수 인형도 1600여점(9000만원)이 세관에 걸렸다. 중국에서 불법 복제된 어린이 영어 서적(옥스퍼드 리딩 트리) 36만권(26억원)도 한꺼번에 반입하지 않고 나눠 반입하는 방식으로 밀수해 중고나라 등에서 팔렸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온라인게임 '브롤스타즈' 캐릭터 위조품에선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디이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 등 몸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되기도 했다. 혐오감 유발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상 수입이 금지된 독일산 눈알 모양 젤리 등 과자류 2000점(1200만원)도 허위 신고로 세관을 통과해 인터넷에서 팔렸다.
 
수입 금지된 독일산 눈알 모양 젤리. 관세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수입업자 117명을 적발했다. [관세청]

수입 금지된 독일산 눈알 모양 젤리. 관세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수입업자 117명을 적발했다. [관세청]

유영한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악용하는 밀수업자들도 생기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에 맞춰 특별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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