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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이' 스타벅스, 환구단서 영감받은 환구단점 개점

스타벅스 환구단점은 환구단 건축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를 매장에 구현했다.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환구단점은 환구단 건축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를 매장에 구현했다.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문화유산보호기금 기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와 국내 양대 유통기업 신세계그룹의 합작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17일에도 5000만원 기부를 약속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7일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문화유산보호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근대 문화유산 보호 후원을 위해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문화유산보존 기금 5000만원을 연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스타벅스 환구단점 입구.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환구단점 입구.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가 문화유산 보호를 목적으로 기부하는 건 18일 환구단점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스타벅스커피 환구단점은 기존 소공동점을 리모델링한 매장이다.  
 
환구단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57호 문화재다.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거행한 장소다. 스타벅스커피 환구단점은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환구단과 같은 블록에 위치한다. 오는 10월 대한제국 선포일을 기념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기념 머그컵·텀블러를 판매해 문화유산보존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매년 삼일절·광복절에 기념 상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스타벅스 환구단점 실내 인테리어.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환구단점 실내 인테리어.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장 인테리어에 환구단 전통양식 반영

18일 개점하는 스타벅스 환구단점은 환구단 건축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를 매장에 구현했다. 음료를 제조하는 탁자와 건물 기둥에 환구단 석조삼문(石造三問·황궁우로 가는 정문)의 벽돌 문양을 반영했고, 상품판매 진열장은 팔각지붕을 형상화했다. 또 매장에 환구단의 역사·가치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디딤돌·가림막도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스타벅스는 경주에서도 한국식 좌식매장 등 경주 문화 유산에 기반한 인테리어를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가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시작한 건 2009년부터다.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 이후 매년 고궁 문화행사를 후원한다. 이 행사에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 기념 문화유산보호 후원 행사. 왼쪽 두번째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 기념 문화유산보호 후원 행사. 왼쪽 두번째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또 지난 12년 동안 지역사회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는 활동을 매년 전개하고, 독립유공자 자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비용을 후원했으며,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를 각각 구입해 기증하기도 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스타벅스커피 환구단점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언급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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