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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역 안전요원 3명 확진…증상 있어도 계속 출근했다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수도권 지하철 서울 시청역에서 안전요원을 하던 70~80대 남성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경기도 안양시와 부천시,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A씨(8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시 149번 확진자 B씨(74·부천시 송내동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 한 명도 현재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
 
이날 성남시에서도 분당구 삼평동에 사는 C씨(81)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 C씨는 서울 시청역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안내 등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지난 9일 이상 증상이 있었지만 계속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가 공개한 B씨의 동선을 보면 B씨는 7~8일과 10~13일 오전 5시35분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방문해 서울 시청역으로 출근했다. 오후 5시50분쯤 중동역으로 다시 퇴근했다. 
 
B씨는 이상 증상을 느낀 다음 날인 10일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3일을 더 출근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B씨가 지하철 등을 이용할 당시 제대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지와 정확한 접촉자 수를 조사하는 중"이라며 "B씨의 감염 경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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