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분당 방문판매점서도 8명 무더기 확진…2차 감염자도 나왔다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경기도 성남시 방문판매업체로 번졌다. 뉴스1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경기도 성남시 방문판매업체로 번졌다. 뉴스1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방문판매업소의 직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엔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노인 건강용품판매 다단계 홍보관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성남시와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NBS) 파트너스에서 일하는 직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A씨(69)씨와 A씨의 아내(56)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도 NBS 파트너스 직원으로 확인됐다. A씨의 아내도 지난 4일 남편이 일하는 NBS 파트너스를 방문했다고 한다. 2차 감염인 셈이다. 
 
이로써 NBS 파트너스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4명, 경기 광주시 2명, 화성시 1명, 용인시 1명이다. 모두 4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으로 여성 6명과 남성 2명이다.
 
A씨의 아내를 제외한 7명은 모두 NBS 파트너스의 직원이다. 이 업체는 성남시에 지난 2월 종합쇼핑몰로 등록된 곳으로 건강용품과 화장품·가전·통신기기·의류 등 여러 품목을 방문판매한다고 한다. 야탑동 사무실은 교육장으로 쓰였는데 상주 직원만 10명이다. 직원 확진자들은 모두 이곳의 상주 직원이다. 이들 중 용인시 확진자(60대 여성, 기흥구 거주)는 프리랜서 직원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28번 확진자 B씨(60·강동구 천호동 거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NBS 파트너스를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날 정오 기준 68명의 집단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건강용품 다단계 홍보관 리치웨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부터 콧물 등 이상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이 업체를 방문한 셈이다. B씨는 방역 당국에 "NBS 파트너스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2차례 정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NBS 파트너스에서 B씨와 접촉한 사람만 총 12명으로 조사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NBS 파트너스에 상주하는 직원이 10명인데 이들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업체를 방문한 이들이 몇 명인지 등은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NBS파트너스 확진자 7명과 A씨 아내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
 
성남시도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안전 안내 문자 등으로 "지난 1~6일 분당구 야탑동 'NBS 파트너스'나 'TOP 모바일(NBS 파트너스와 같은 사무실)' 방문자는 분당구보건소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알렸다.
 
한편 이날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63세 남성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 여성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의 명성하우징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리치웨이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관악구 66번째 확진자와 68번째 확진자가 지난 5일까지 아르바이트 근무한 곳이다.
 
성남시에 사는 63세 남성은 지난 6일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서울 용산구 44번 환자의 조카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