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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愛 날] 잇몸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 … 잇몸병 치료 효과 높여주는 약

잇몸 치료 후 이가탄 같은 잇몸 약을 복용하면 잇몸 관리에 효과적이다.

잇몸 치료 후 이가탄 같은 잇몸 약을 복용하면 잇몸 관리에 효과적이다.

100세 시대를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에 ‘건강한 잇몸’이 빠질 수 없다. 잇몸이 튼튼해야 음식을 제대로 씹고 그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잇몸병을 예방·치료해야 하는 이유다.
 

명인제약 이가탄

그런데 잇몸병을 흔한 질환이라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병 환자 상당수가 평소 구강 건강에 무심했다가 잇몸이 아프기 시작한 후에야 치과를 가거나 약을 찾는다. 잇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데도 방치했다간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흔히 ‘풍치’로 불리는 잇몸병은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이 잇몸(치은)이나 치아를 지지해 주는 뼈(치조골)를 파괴하는 병을 말한다. 잇몸병은 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우선,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생겨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잇몸병이다.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나면 치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치조골까지 퍼질 수 있어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
 
반면 치주염은 치은염이 진행된 형태의 잇몸병으로, 잇몸 조직뿐 아니라 치아 뿌리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치주염 초기엔 잇몸이 붓고 들뜬 느낌이 나고 붉어지며, 잇몸을 건드리면 피가 날 수 있다. 중기엔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 사이가 뜨며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진행된 치주염은 잇몸이 심하게 내려가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아가 많이 흔들린다. 만약 치조골이 파괴되면 치아를 뽑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부기·출혈·고름 적게, 회복 빠르게

잇몸병을 일으키는 주범은 음식물의 찌꺼기와 입 안에 사는 세균이 합쳐져 만들어진 플라크다. 플라크는 칫솔질을 통해 없앨 수 있지만 평소 칫솔질을 소홀히 하거나 제대로 하지 않아 플라크가 그대로 남아있으면 딱딱하게 굳어 치석으로 변해 잇몸병을 일으킨다. 흡연, 스트레스, 이 악물기, 이갈이,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과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영양 이상 등 다른 전신 질환도 잇몸병의 원인일 수 있다.
 
잇몸을 튼튼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올바른 칫솔질이 기본이다. 되도록 식사 후에는 바로 이를 닦되,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를 45도로 세워 넣어 마사지하듯 닦아낸다. 칫솔질 후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활용해 칫솔로 빼지 못한 틈새의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1년에 1~2회는 치과에서 전문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
 
잇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잇몸 치료 후 잇몸 약을 복용하면 잇몸의 부기·출혈·고름 등을 완화하고 잇몸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대표적인 잇몸 약으로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의 ‘이가탄’이 있다. 이가탄은 치주 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다. 이 약은 ‘제피아스코르브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 등 네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제다. 한 통에 100캡슐(33일분)이 들어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한다.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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