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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출 자제' 안 먹혔다...이동량, 카드매출 감소 찔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통하지 않았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수도권에 한해 적용될 강화된 방역지침을 내놨다.
 

휴대전화 이동량 0.2% 감소 그쳐
신용카드사 매출도 1.7% 하락 수준

그러며 중대본은 불요불급한 모임의 연기나 외출 자제를 요청했는데 방역강화 조치가 시행된 첫 주말(지난달 30일~31일) 휴대전화 이동량이나 신용카드 매출자료, 대중교통 이용량을 보면 사실상 변화가 없었다.
 
8일 중대본에 따르면 첫 주말 수도권 주민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3402만8000건으로 그 전 주말(3409만1000건)과 비교해 0.2%(6.3만 건)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 데이터는 SKT 통신사 가입자가 실제 거주하는 지역을 벗어나 30분 이상 머물 때 잡힌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이동량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6월 8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6월 8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또 신용카드사 매출의 변화도 미미했다. 첫 주말 카드 매출액은 역시 그 전 주말 대비 1.7%(229억원) 떨어졌다. 신한카드사가 제공하는 가맹점 매출액으로 전체 카드 매출액을 추정해본 금액이다. 보험이나 홈쇼핑·온라인 업종 등은 제외했다.
 
이밖에 대중교통 이용량도 사실상 변화 없었다.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후 맞은 첫 주말의 서울지역 버스·지하철 이용객은 그전 기간과 비교해 1.3% 떨어졌을 뿐이다. 이용객으로 환산하면 14만5000명 수준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동량 등을 분석한 결과 방역 강화 조치에도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외출이나 모임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지양, 거리두기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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