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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부장검사…성추행 뒤에도 20분간 여성 뒤밟아



[앵커]



부산에서 현직 부장검사가 길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혔단 소식 어제(4일) 저희가 전해드렸는데요. 그 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CCTV엔 피해 여성을 따라다니며 추근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는데, 이 부장검사는 오늘도 부산지검으로 출근해 업무를 봤다고 합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길을 걷던 여성이 횡단보도 앞에 멈춰섭니다.



잠시 후 말쑥한 차림의 중년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갑니다.



두 손을 뻗어 여성의 어깨를 움켜쥐었습니다.



깜짝 놀란 여성이 밀쳐내자 남성도 물러섭니다.



하지만 계속 주위를 맴돌다 웃옷을 벗고 여성의 뒤를 쫓아 길을 건넙니다.



이 남성은 현직 부산지검 부장검사였습니다.



부장검사는 추행 이후에도 집요했습니다.



여성이 700여 미터 떨어진 패스트푸드점으로 들어가자 거기까지 따라 들어간 겁니다.



여성이 경찰에 신고할 때까지 20분 동안이나 뒤를 밟았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자초지종을 듣는 동안 현장을 벗어나려다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술에 너무 취해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부장검사는 다음 날 태연히 부산지검으로 출근했습니다.



언론 보도가 있던 어제는 물론 오늘까지 사건 후 나흘 동안 정상 근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지검은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지금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민단체 '활빈단'은 해당 부장검사를 엄벌해 달라며 오늘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 단체는 앞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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