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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의전비서관 내정…체급 올려 16개월 만에 청와대 컴백

탁현민

탁현민

탁현민(사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로 돌아온다. 나갈 때 선임행정관이었던 직급을 의전비서관으로 올려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탁 자문위원이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사표를 낼 때 탁 위원은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는 다 했다. 의전비서관은 내 자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16개월 만에 충전을 마쳤다는 것이 된다.
 

야당 “선거 이기면 과오 없어지나”
홍보비서관·춘추관장도 바뀔 듯

공연기획 전문가로 2017년 대선 캠프에서 토크 콘서트 등을 기획했던 그는 정부 출범 후엔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남북 정상회담 등의 대형 이벤트들을 사실상 진두지휘했다. 2016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도 두텁다. 동시에 그는 역대 어느 청와대 참모보다 구설에도 많이 올랐다. 특히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07년 펴낸 『남자마음 설명서』에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쓴 사실 등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여성 비하, 왜곡된 여성관으로 논란을 빚은 탁 전 행정관을 슬그머니 승진 복귀시킨 것”이라며 “선거에서 이겼다고 과오까지 없는 일로 해버리는 청와대의 오만함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한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수평 이동할 예정이다. 정구철 현 비서관은 건강이 안 좋아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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