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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으로 할머니 집에서 놀던 佛 형제, 1억짜리 금괴 찾아내

프랑스 루아르에세르 주 방돔에 위치한 집에서 발견된 금괴 중 하나. 루약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루아르에세르 주 방돔에 위치한 집에서 발견된 금괴 중 하나. 루약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봉쇄 조치(락다운)가 내려진 가운데, 돌아가신 할머니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이 최소 8만유로(약 1억829만원)짜리 금괴를 발견하는 일이 일어났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 등에 따르면 루아르에세르주 방돔에서 두 형제(각각 12살·10살)가 집 정원에 오두막을 지으려다 금괴를 발견했다. 파리에 거주하는 이들은 지난 3월 정부의 봉쇄 조치가 내려진 뒤 방돔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금괴 감정사 필립 루약은 BFMTV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나뭇가지나 잎사귀, 시트 등으로 정원에 오두막을 지으려 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그러면 창고에 있는 할머니의 시트를 써도 된다고 허락했다.
 
아이들이 창고에서 시트를 꺼내자, 2개의 무거운 물체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이들은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도 ‘할머니가 쓰시던 식칼 거치대인가’라고 생각하며 아이들한테 뭐가 떨어졌던 건지 가져와 보라고 했다. 아이들이 가져온 건 각 1㎏짜리 금괴 2개였다.
 
이들은 루약의 감정평가법인에 사진을 보내는 등 금괴가 맞는지 재차 확인을 받기도 했다. 알고 보니 금괴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1967년에 구매한 것으로, 구매 증서도 창고에서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금괴는 오는 6월 중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를 맡은 루약 측은 홈페이지에 금괴의 사진과 함께 경매 일정을 공고했다. 예상 금액은 금괴 1개당 4만유로(약 5416만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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