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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코로나 확진자 776명…강서구 미술학원 원생 추가 확진"

지난 11일 오전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7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자정보다 8명 늘어난 수치다. 강서구 미술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한 명이 추가되면서 총 두 명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는 6명은 용산구 이태원 클럽 발(發) 감염이다.
 

이태원 클럽발 5·6차 감염 발생
삼성병원 관련 확진 9명 유지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25일 1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6명”이라며 “이는 전일 자정 대비 8명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강서구 미술학원에 다니는 A군(5)도 포함됐다. 앞서 이 학원의 강사 B씨(29)가 전날인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건 당국이 실시한 전수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B씨와 접촉한 80명 중 A군을 제외한 나머지 7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학원에서 A군과 B씨 중 누가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나 국장은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과 관련한 추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도 조사하고 있다”며 “이 학원의 학생이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아침에 확인한 뒤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늘었다. 모두 클럽에 직접 방문한 것이 아닌 가족·지인·동료로부터의 감염이다. 특히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던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이어진 5·6차 감염도 이날 집계에 포함됐다.
 
서울시와 보건 당국은 지난 23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4차 감염자가 근무하는 식당을 방문한 손님과 이 식당에 근무하는 종업원을 각각 5차 감염사례로 추정하고 있으며, 식당 종업원의 남편인 택시기사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6차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나 국장은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의 접촉자와 (6차 감염자인) 택시기사의 택시를 탄 손님과 가족 등을 포함해 총 36명이 접촉자로 분류했다”며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유지됐다.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된 간호사가 들렀던 서울 서초구 주점에서 직원 2명과 이들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병원 내 감염은 4명이며, 병원 밖에서 발생한 2·3차 감염은 총 5명이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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