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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언련·참여연대·여성단체 가관···민주어용상 만들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민주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떻겠나”고 말했다. 최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논란과 지난해 조국 사태 때, 일부 시민단체와 매체 등이 편파 보도를 한다는 취지로 비꼬듯 한 표현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에도 어느 정도 편파성은 있었지만, 권력을 잡아 이권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요즘은 단체든, 매체든 무슨 충성경쟁을 하듯이 아주 노골적으로 당파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전 교수가 가장 먼저 거론한 수상 후보는 시민단체다. 그는 “언론비평 시민단체가 제일 먼저 어용이 됐다”며 “민언련(민주언론시민연합) 출신의 최민희를 보라. 극악하기가 그들이 비판하던 조중동 저리 가라잖나”라고 했다. 그는 참여연대를 향해서도 “요즘 어용질이 장난이 아니다. 권력의 노골적인 수사방해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않고, 사법감시 어쩌구 하면서 같지도 않은 논리로 조국수호나 한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한겨레에선 그것도 ‘보고서’(참여연대 보고서)라고 받아 논설을 쓴다. 짜고 치는 고스톱, 놀고들 계신다”고 언론도 함께 비판했다. 공중파 방송의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두고도 “덜 여문 애들 데려다가 설익은 소리나 늘어놓고. 개그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최근 윤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선 여성단체를 집중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런 문제가 터지면 외려 여성단체에서 할머니 편에 서서 정의연을 향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게 맞지 않나”라며 “그런데 34개 여성단체에서 진상도 파악하기 전에 일단 스크럼부터 짜고 집권여당의 당선자를 옹호한다”고 의문을 표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이들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민주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연말에 아카데미상 시상하듯이 후보들 추천받고,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전하고, 투표에 의해 수상자를 결정하자”는 주장이다. 그는 “트로피는 효자손 모양으로 만들자. 각하 가려운 데 긁어드리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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