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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1조 껑충, 카카오의 질주···재계 2위 현대차도 눌렀다

카카오 1분기 실적 자료 표지에 나온 카카오 프랜즈 캐릭터 무지와 어피치. [사진 카카오]

카카오 1분기 실적 자료 표지에 나온 카카오 프랜즈 캐릭터 무지와 어피치. [사진 카카오]

 
22일 '재계 23위' 카카오가 '재계 2위' 현대차를 누르며 시가총액 9위(우선주 제외 기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중이 아닌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가 현대차 시총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 60% 넘게, 이번 달 들어 30% 넘게 올랐다. 신고가 기준으로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22일 종가 기준 23만7500원). 이달 초 16조원이던 카카오 시가총액은 21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반면 이날 현대차 시가총액은 20조1916억원으로 떨어지며 코스피 11위로 밀려났다. 3년 전 코스피 이전상장 당시 40위권, 이번 달에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카오의 대약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연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팔자' 행진인 외국인들도 카카오만은 맹렬히 사들이고 있다. 이번 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다(2160억원 순매수).
  
지난 1일 공정위가 발표한 '2020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 자산총액은 234조7000억원으로 카카오 자산총액(14조2000억원)의 16배가 넘는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매출은 35배, 영업이익은 17배 더 큰 현대차를 제친 것은 현재 시장의 주도주 변화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카카오 시가총액 역전의 의미'란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 19로 인해 단기 실물 지표 충격이 불가피함에도 차별화된 성장이 나올 수 있는 언택트 관련 기업들에 투자자 선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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