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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에 삐친 트럼프, 실명 거론하며 "쓰레기는 있는 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워싱턴 DC 링컨기념관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워싱턴 DC 링컨기념관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옛날의 동지였던 폭스뉴스마저 저격하기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 않겠지만, 폭스뉴스는 공화당 지지자들(Republicans)과 나를 위해 11월 3일에 있을 대선에 도움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폭스뉴스에는 진실로 훌륭한 사람들도 있지만, 어느 방송국에나 쓰레기는 있는 법"이라며 "더미 후안 윌리엄스, 슈메리트 크리스한, 리처드 굿스타인, 도나 브라질, 닐 카부토 등이 그렇다"고 실명까지 거론했다.
 
폭스뉴스는 친(親) 트럼프 성향의 방송이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약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앵커 닐 카부토는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병원 입원 환자 중 호흡기나 심장 질환이 있는 이들은 죽었다"며 "당신이 위험군에 속하면서 바이러스 예방책으로 이 약을 먹으면 약이 당신을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폭스뉴스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적어 올렸다.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폭스뉴스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적어 올렸다. [트위터 캡처]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폭스뉴스 공격은 특히 이같은 닐 카부토 앵커의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트위터를 게시했다고 평가했다. WP는 전반적으로 폭스뉴스의 보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관련 통계를 제시했다. 폭스뉴스는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뉴스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분야별 신뢰도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정책(45% vs 42%),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 대응(37% vs 46%)에서 각각 더 신뢰할 만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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