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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만 휩쓴 슈퍼 사이클론 ‘암판’...최소 85명 사망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슈퍼 사이클론(우리나라의 태풍 격) ‘암판’이 지나간 인도와 방글라데시 일대가 초토화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일 슈퍼 사이클론 암판이 벵골만 일대를 휩쓸어 최소 85명이 사망하고 수만 채의 집이 부서졌다.  
 
특히 슈퍼 사이클론을 정면에서 맞은 인도의 서벵골 주(州)의 경우,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과 농장, 각종 기반시설의 피해가 심각했다. 서벵골 주 주도인 콜카타에도 160km/h에 달하는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리쳤다.
 
서벵골 주에서만 암판으로 인한 사망자 72명이 나왔다. 피해자 다수는 부러진 나무에 깔리거나 침수된 전선에 감전돼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마타 바네르지 서벵골 주지사는 “이 정도의 참사는 이 지역에서 처음 본다”고 말했다. 또 서벵골에 거주하는 주민 중 약 50만명이 집을 잃거나 도로가 침수돼 긴급 대피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당국은 암판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1500만명이 거주하는 콜카타의 거리는 침수됐다. 잠긴 도로 위로 잔해들이 여기저기 떠 있고, 물에 잠긴 차량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부러진 나무나 끊어진 전선 등도 즐비했다고 WP는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만5000개 이상의 주택이 무너졌다.
 
벵골만에서 발생한 암판은 북인도양에서 생겨난 사이클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축에 속했다. 앞서 인도와 방글라데시 기상 당국은 암판 상륙에 앞서 300만명이 넘는 인구를 대피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달간 이어진 데 이어 암판이 덮치며 인도인 수백만 명이 실직 상태에 놓였다고 WP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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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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