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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기부품 못받았다"던 곽예남 할머니 수양딸..."오해 있었다" 해명

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씨의 수양딸 이민주 목사.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씨의 수양딸 이민주 목사.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씨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ARMY)의 후원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이민주(46) 목사가 “전달 과정에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목사는 고인의 수양딸이다.
 
이 목사는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의기억연대 측 영상을 보면 후원품은 어머니 거주지인 전남 담양으로 보내져 이종조카가 받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종조카는 저에게 얘기해 주지도 않았다. 어머니가 그 옷을 입고 있으신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고 옷도 본 적이 없었다. 정의연 측도 딸인 저에게 직접 설명해 준 적이 없어 저는 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이어 “이종조카와의 문제가 얽혀 있고, 딸인 제게 정의연 측에서도 설명해 주지 않아서 (오해가) 일어났다”며 “기억과 상반되는 답변을 드린 적이 없다.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오해가 풀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아미는 2018년 1100만원을 모금해 패딩 등 방한용품을 구매한 뒤 정의연에 기부했다. 이 목사는 19일 고인이 정의연으로부터 이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정의연은 이에 대해 “2018년 12월 곽예남 할머니의 조카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패딩을 전달했다”며 당시 찍은 영상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목사는 관련 논란에 앞으로 침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한 것이 진보와 보수로 편이 갈라져 공격을 많이 받았다. 제 삶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더는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또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으로서 어머니를 도와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어머니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들께도 감사드리며 어머니를 기억하며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어머니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썼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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