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세종시 오토바이 사고 전년비 10% 상승…배달늘며 사고도 같이 늘어

지난해 11월 3일 오전 8시쯤 세종시 금남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짙은 안개가 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사고로 215명 다쳐, 2018년엔 196명
부상자 중 28명 중상, 증증비율 16% 달해
오토바이 1만대당 사망자 3.5명, 전국 1위

지난 3월 6일 오후 10시쯤 세종시 도담동에서는 오토바이와 버스가 충돌해 배달원(25)이 숨지기도 했다. 이 사고의 원인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호위반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앞 도로에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로 생긴 잔해물이 흩어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앞 도로에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로 생긴 잔해물이 흩어져 있다. 연합뉴스

 
세종시에서 매년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사고가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119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에 따른 부상자는 215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96명보다 9.7%(19명) 증가한 수치다.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리 넘어지거나 뒤집어지기 쉽고 신체가 노출된 구조라 사고가 나면 중상 위험이 높다. 지난해 세종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에 따른 중증 환자는 13%(215명 중 28명)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자전거 등을 포함한 전체 교통사고 중증환자 비율 8.5%(1243명 중 106명)보다 높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 유형은 ^교통신호 미준수 ^과속 ^안전모 미착용 ^인도 주행 ^중앙선 침범·역주행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들어 배달 대행과 레저·출퇴근·퀵서비스 등이 증가하면서 사고도 늘어났다는 게 소방본부의 분석이다.
 
세종시는 최근 5년간 오토바이(이륜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전국 1위다. 충북과 강원이 각각 3.2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방면 일방통행로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으로 달리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2월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방면 일방통행로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으로 달리고 있다. 뉴스1

 
세종소방본부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차도 주행 등 운행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6만625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모 착용률은 2018년 84.6%(운전자 기준)로 100%를 기록한 스위스·일본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세종=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관련기사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