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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고3 등교수업,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모두 힘 모아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지자체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지자체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3 등교수업이 시작된 것에 대해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미 학교 문을 다시 열었으나 우리는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간 지자체와 교육부, 일선 학교의 교직원들은 방역환경 개선 등 안전한 등교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늘도 긴장 상태에서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날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2·중3·초등1~2·유치원생,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초3~4, 다음달 8일에는 마지막으로 중1·초5~6이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한 바 있다.
 
정 총리는 또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감염이 끝나지 않았고,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정부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서 격리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에서 확산의 매개체가 된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청소년의 출입을 엄격하게 관리 또는 자제토록 하는 조치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개인 헌혈이 늘어나면서 혈액 수급이 다소 나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혈액 부족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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