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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 세계서 팔린 TV 2대 중 1대는 삼성·L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됐지만 국내 기업들만 나 홀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국내 기업들도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피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로 글로벌 시장 10%대 위축
삼성·LG만 성장, 점유율 합쳐 51%
코로나 본격 피해 2분기엔 불투명

글로벌 TV 시장의 강자는

글로벌 TV 시장의 강자는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수량 기준 46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1,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4분기 연속 점유율(금액 기준) 30%를 돌파했다. 올 1분기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32.4%의 점유율로 작년 동기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32.3%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분기 최고 점유율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북미(42.6%)와 유럽(41.1%)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2위 LG전자 역시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점유율이 16.5%였지만, 올해는 18.7%를 기록했다. 특히 75인치 이상 대형 TV 점유율이 같은 기간 17.7%에서 22.1%로 크게 뛰었다. 삼성과 LG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국가별 점유율에서도 한국이 중국을 꺾었다. 한국은 수량 기준 점유율에서 36.1%를 기록, 32.5%를 기록한 중국을 앞섰다.
 
하지만 2분기는 걱정이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판로가 막혔고, 수요절벽이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과 LG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2분기가 힘들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TV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2분기 TV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판매 계획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가별 상황을 주시하며 신모델 출시 시점을 재조정하고, 프로모션과 마케팅도 하반기로 미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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