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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윈도 스루’ 코로나 검사, 의료진 보호복 없어도 안전

고양시 ‘윈도우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 고양시]

고양시 ‘윈도우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 고양시]

경기도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윈도 스루(Window thru)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더위와 장마철을 대비해 선별 진료 의료진의 안전과 건강 등을 위해 2주간의 검증 기간을 거쳐 선별진료소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장기화 대비 진료소 개선
검사준비 간편, 신속한 검사 가능

윈도 스루 검사는 컨테이너 내에 검사 및 역학조사에 필요한 검사 장비를 비치해 놓고 의료진이 보호복 등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에 설치된 고정형 라텍스 고무장갑을 이용해 검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채취하는 방식이다. 의료진이 보호복, 보호 고글, 보호 장갑, N95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의료진의 탈진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민원 응대도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보건소 측은 의료 폐기물 발생량 감소, 의료인 검사준비시간 단축, 산발적 검사에 대한 신속 대응에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의료진과 대상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윈도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장마철 및 혹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2월 26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승차 진료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도입, 운영해 세계적인 관심을 끈 바 있다. 시는 이후 지난달 20일 승차 진료형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인 데다 킨텍스에 해외 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이곳에서 1800여명의 검체를 채취, 이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승차 진료형 선별진료소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내 대도시를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이란, 카자흐스탄 등에서 벤치마킹한 뒤 승차 진료형 선별진료소를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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